소개) 저는 20대 초반 남성이고 이미지 리뷰 이벤트에 신청해서 10월 21일에 받아 오늘 11월 20일까지 약 한달동안 꾸준히 밤에 얼굴을 클렌징해준 후 해당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포장) 먼저 제품을 개봉할 때 포장이 정성스럽게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작은 것 하나로 소비자에게 감동과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 또한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위해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점은 긍정적입니다.가드닝 캔) 수분크림과 함께 흙이 담긴 캔과 씨앗이 함께 온 것도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이 기업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유발시켜 오더그레이의 홈페이지에 들어와 이 기업에 대한 소개를 읽어보았는데, 이렇게 관심을 유도한 것도 칭찬할만한 부분이고 실제로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도 공감이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흙이 담긴 캔을 손으로 열기가 제 입장에서는 그리 쉽지 않았고, 심지어 날카로워서 위험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왜 굳이 캔을 화분으로 선택하여야 했을까?'싶은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았는데, 만약 이 질문에 대해 이 기업이 설득력있게 답을 하지 못한다면 다른 용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이전의 많은 후기들에서 이미 많은 분들께서 저와 비슷한 의문을 제기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수분 크림) 저는 평소에 특별히 피부관리 제품이나 화장품 등을 사용하지 않고 피부가 건성이라서 겨울철에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에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가려운 등의 증상이 조금 있었는데, 이 수분 크림을 바르니까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한 후에도 하루종일 얼굴이 촉촉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실제로 이번 10월부터 지금까지 얼굴이 하얗게 일어났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낮에는 계속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데도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고 발림성과 흡수성도 좋아서 자연스럽게 촉촉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여느 다른 피부관리 제품들처럼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에 대한 설명이 홈페이지에도 해당 제품을 받은 포장박스에도 제품 용기 겉면에도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수분 크림의 사용법을 정확히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까지 로션이나 에센스는 사용해보았어도 수분 크림을 사용해본 적은 없어서 정확한 사용법을 알기 위해 따로 인터넷에서 찾아보아야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배려가 조금 부족하였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품성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총평) 비교적 사소한 부분에서 디테일이 떨어지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시도가 신선하고 긍정적으로 느껴졌고, 제품성도 좋아서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